드디어 대학 졸업! 4년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다. 돌아보면 짧았던 쪽에 더 가까운 것 같지만.

4년  후기를 짧게 요약하면: 대학에 다니기를 정말 잘 했다.
조금 더 길게 요약하면: 대학에서 선배들이랑 친구들 덕분에 정말 많은걸 배웠다(갓갓갓님들...).

그리고 대학내내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던 Baekjoon Online Judge 최고!

'Random' 카테고리의 다른 글

3일간의 행복  (2) 2017.10.09
사실상 헬조선에 태어난게 중죄  (3) 2016.05.18
졸업  (2) 2016.02.16
블로그 꾸미기  (0) 2016.01.16
SW마에스트로 과정 6기 1단계 후기  (2) 2016.01.04
GMail 전달 기능에 대한 불평  (0) 2015.11.03
  1. cujun 2016.02.19 13:51

    축하드려여 2년뒤에 또 졸업이네여ㅎㅎ

    • kcy1019 2016.02.20 19:37 신고

      감사합니다 ㅎㅎ
      이번 학교를 다니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다닙시다!

스킨이 내 맘에 안 들어서 스킨도 수정하고(개인적으로 화면 왼쪽에 내용이 있을 경우 집중이 잘 된다), 지저분하게 많던 카테고리들(아마 1학년 때 만든 것 같은데,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만들었던 건지 잘 모르겠을 정도로 세분화되어있어서 보기 싫을 정도로 길었다)도 다 합쳐버리고 하니까 조금 후련하다. 방 청소 한 기분? 요새 '이 블로그는 언제 때려부수고 새로 만들지..' 하고 계속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고치고 나니 좀 더 오래 써도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Rando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실상 헬조선에 태어난게 중죄  (3) 2016.05.18
졸업  (2) 2016.02.16
블로그 꾸미기  (0) 2016.01.16
SW마에스트로 과정 6기 1단계 후기  (2) 2016.01.04
GMail 전달 기능에 대한 불평  (0) 2015.11.03
새 블로그  (0) 2015.08.08

*2단계는 학업을 위해 과정을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2단계부터는 어떤 느낌인지 잘 모르겠네요.

이 과정을 알게 된 계기는 5기였던 학교 선배 덕분이었다. 형의 후기를 들어보니 솔깃해서 지원하게 됐다. 지원할 당시에 휴학에다가 알바를 하는 중이었어서 반쯤은 심심한 마음이었던 것도 같고.

서류를 낸 다음(만들고 싶은 프로그램이 무엇인가? 어떻게 만들 것인가? 같은 걸 적어야 했다), 기대를 아주 안 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별 생각 없이 있다 보니까 집단 토의 면접을 보러 오라고 하고, 또 기술면접을 보러 오라고 하더라. 솔직히 토의 면접은 왜 하는지 전혀 모르겠고(내 주관적 판단일 뿐이지만 반영 비율도 0에 한없이 가까운 것 같다), 기술면접도 꽤나 순조로웠다. 세 명이 한 방에서 프로그램을 작성하고(시간 제한이 30분이었고, IDE는 몇 가지 사용 가능하지만 인터넷을 비롯한 외부 리소스를 참고할 수가 없었다), 각자 그 코드를 가지고 4명 정도의 면접관이 있는 면접실에 들어가는데, 아쉽게도 내가 관심을 가진 분야를 알고있는 분은 면접관 중에 없었다.

또 기대를 조금 가진 채, 잊어갈 때 쯤 최종 합격 소식을 듣고 아싸 개꿀! 하고 몇일 뒤 오리엔테이션 때문에 선릉의 연수센터를 처음 방문했는데, 연수생 대표를 부른다는데 거기에 내 이름이.. -_-;; 아마 랜덤인 것 같은데, 이런 우연이... 알다시피 나는 사회성이 좋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한숨이 나왔다. 여기서의 일은 별로 기억하고싶지 않으니(흑역사;;) 생략.. 오리엔테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프로젝트 설명과 신청이다. 신청을 1지망...n지망으로 적는데, 1지망이라고 무조건 뽑히는 것도 아니니 뭐 알아서 얼굴을 익히든 뭘 하든(멘토에 따라 이런 것과 상관 없이 뽑는 분도 있다) 해야 할 수도 있다.

그렇게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고, 1단계 1차는 사실 공부만 열심히 하고 나는 코딩에 거의 참여하지 않았다(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랬는지.. 이땐 좀 지쳤었나). 팀장님 만세!... 한편 2차 프로젝트에서는 열심히 고민은 하는데 나오는 건 없고 힘이 빠지는데 기한은 다가오고, 시간을 더 투자해보고 싶은데 학교 수업으로 인해 그것도 못하고, 학교 수업은 수업대로 시간투자를 못해서 밀리고.. 이도 저도 제대로 못 하는 상황이어서 좀 많이 힘들었다. 뭐 고생이라고 느끼면서도 이렇게 계속 고민을 했던 건 프로젝트가 굉장히 흥미로운 주제였고(지원서에 적은 것과 비슷한 분야를 실제로 이용해보는 흔치 않은 기회), 멘토의 조언과 열심히 하는 팀원들 덕분이었다. 그래서 "기한이 조금 더 길었더라면 정말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했고.

총평: 고생은 해도 어쨌든 실력은 늘긴 늘고, 학교에서 쉽게 해보기 힘든 여러 프로젝트를 멘토의 지도 아래 도전해볼 수 있으며, 팀원들이 어느 정도 걸러진(조별과제와는 다르다 조별과제와는!)돈도 받을 수 있으니(중요!)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도 바쁘지 않다면 해보시라. 정말 정부에서 만든(-들리는 말로는 삼소멤을 벤치마크해서 만들었다고 하긴 하지만-) 프로그램이라곤 믿을수 없을 정도로 좋은 프로그램이니까. 그리고 휴학을 할지 아니면 자신이 원래 자신있는 분야를 선택해서 꿀을 빨지 아니면 고생을 할 지는 여러분의 선택이니 그것만 잘 고민하길. 참고로 난 선릉이 학교에서도 멀고 집에서도 멀어서 고생을 했다..만은 수면실과 개인 책상이 있으니 이들을 잘 사용하면 어떨지.

+2차 프로젝트는 최종 발표(심사)가 있는데, 막상 들어가보니 프로젝트 심사 위원들 중엔 분야의 전문가가 없었다. 기술 질문보다는 기획 질문만 잔뜩.

'Rando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졸업  (2) 2016.02.16
블로그 꾸미기  (0) 2016.01.16
SW마에스트로 과정 6기 1단계 후기  (2) 2016.01.04
GMail 전달 기능에 대한 불평  (0) 2015.11.03
새 블로그  (0) 2015.08.08
심해의 조각들  (0) 2015.03.03
  1. 2016.03.05 14:59

    비밀댓글입니다

    • kcy1019 2016.03.05 16:30 신고

      우선 VS는 있기는 했는데 아쉽게도 버전이 기억나지 않는군요.. 저는 JS를 써서 그냥 크롬 콘솔로 코딩을 했거든요. 난이도는 쉬웠습니다. 정말 '문제를 이해하고 코딩을 할 수 있는가' 정도로요(게다가 꼭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제한은 없기 때문에 만약 완성하지 못했다면 자신이 이러이러하게 작성하려고 했었다~ 라고 면접때 자신의 아이디어를 잘 설명하면 된다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취미나 공부하면서 작성한 프로그램과 약간의 수상경력밖에 없는데 붙을 수 있었고, 주변 사람들을 대충 훑어보면 경진대회 수상이나 대외활동 경험, 혹은 약간의 실무 경력을 갖고계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